T.S (Today's summary)

경제기초_뉴스 이해 220901

Jins38 2022. 9. 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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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환율, 1355원 돌파

: 달러 매수 베팅이 되살아나며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55원 뚫었다. 종가 기준으로 2009년 4월 28일 이후 13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새로운 악재에 반응하기보다 외국인이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서 순매도세를 보이며 심리가 돌아섰고 역외에서도 달러 순매수가 꾸준히 유입됐다' 며 '시장에선 롱 베팅(달러 매수)이 지속되는 상황이다'라고 평가했다. 

 

≫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몇 달 안에 정책금리가 4% 이상 오를 것이라고 밝히는 등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매파(긴축 선호)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시장에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완화 기대감을 없애려는 모습이다.

→ 9월 0.75%p, 11월 0.5%p, 12월 0.25%p씩 금리를 인상할 것이 확신이 되는 상황에서 달러 매수 베팅을 하지 않기가 더 어려워졌다는 평가다.

 

≫ 어제는 롱스탑(달러 매수 손절)이 유입되며 위안화가 반등했지만 중국 내 코로나 확산 등의 이슈로 달러화 상단을 막을 재료가 부재하다. 또한, 유로·달러 환율도 패리티가 흔들리면서 달러화 독주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래서 원화 약세를 방어할 카드가 마땅치 않다. 위안화 약세에 동조화되는 데다 무역수지 적자 폭이 커졌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날 발표한 8원 무역수지는 95억달러 적자로 역대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달러화 유입이 줄어들면서 원화 약세 방어도 쉽지 않아졌다. 

 

◈ 중국 서부 중심지인 쓰촨성 서도인 청두시가 오는 4일까지 도시 봉쇄에 나선다는 소식에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었다. 

 

코스피, 경기침체 우려 & 강달러에 2.28% ↓

: 코스피가 경기침체 우려와 달러 강세 등으로 인해 2% 넘게 떨어졌다. 하루 만에 연고점을 경신했다. 

 

≫ '전일 미 증시가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한 데다 미국 정부가 AI용 반도체의 중국 수출을 제한하는 조치를 발표하며 반도체 업종 전반에 우려가 확대됐다.'

≫ 특히 이날 한국 증시가 낙폭을 확대했는데, 대만 국방부가 대만과 중국 사이의 진먼엥서 미확인 드론을 격추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 내년도 금리 4% 수준, 유럽도 자이언트스텝 논의

: '파월 쇼크' 이후 미국 뉴욕 증시는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3거래일 연속 급락했고, 유럽·아시아 시장은 미국을 그대로 따라갔다. 특히 에너지 가격 폭등과 마주한 유럽은 스태그플레이션 공포에 휩싸여 있다. 

연준의 긴축 정도를 두고 '내년 내내 금리가 4%를 넘을 수 있지만, 앞으로 나올 인플레이션과 노동시장 데이터에 달려 있다' 설명했다.

 

 

10여년 만에 호황기 맞은 조선주, 중공업 ETF 상승세

: 조선업계 호황에 중공업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승세다. 400억달러에 달하는 역대급 신규 수주에 최근 강달러 추세까지 호재로 작용하면서 조선주는 오랜만에 주도주 반열에 올랐다. 

중공업 ETF에서 적잖은 비중을 차지하는 조선주가 10여년 만에 주도주 범주에 들어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조선주는 최근 시장의 주목을 받는 이른바 '태조이방원'(태양광·조선·2차전지·방산·원자력)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들 업종은 글로벌 증시가 베어마켓 랠리(약세장속 반등) 막바지에 휘청이는 와중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요 측면에서는 LNG 시황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기후협약 영향으로 초호황세를 보이면서 기술적 우위를 보이는 국내 조선사에 수혜로 작용하고 있다.

☞ 조선업은 수요의 평탄화, 공급제한으로 과거와 같은 사이클 변동에서 벗어나고 있고 환경 규제가 더해지면서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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