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Today's summary)

경제기초_뉴스 이해 220903

Jins38 2022. 9. 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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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디락스' 고용보고서에도 증시↓, 금리인상 지속

: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8월 고용 보고서가 9월 연방준비제도의 공격적 금리 인상에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으면서 3대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 3대 지수: 다우존스 지수(다우지수), 나스닥 지수, S&P500지수

 

→ 10년물 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이날 3.264%로 출발한 10년물 수익률은 3.199%로 하락했다.

 

◈ '견조한' 8월 고용시장, 실업률 3.7% 상승

: 이날 미국 노동부는 2일 계절 조정 기준 8월 일자리가 31만5000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7월의 52만6000명보다 감소했지만, 여전히 강한 성장 속도이다. 실업률은 약 50년 만에 최저치였던 7월 3.5%에서 3.7%로 상승했다. 일자리를 찾아 노동시장에 진입한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에 실업률 수치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 월가 '골디락스 보고서' 환호

: 일단 연준은 높은 인플레이션이 고착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동시장이 다소 냉각되길 원했다. 그동안 노동력 부족이 임금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인플레이션을 부채질했기 때문이다. 

 

㉮ 아메리프라이즈 파이낸셜의 앤서니 사글림베네 최고시장전략가는 이날 고용 데이터에 대해 '골디락스 보고서'라고 평가했다. 연준이 금리인상을 통해 경기를 냉각시켜 인플레이션에 맞서겠다는 목표를 가진 가운데, 노동시장이 상당히 강력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매우 뜨겁지는 않다는 것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즉, 연준이 가파르게 정책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생각할 만큼 강한 성장은 아니라는 걸 입증했다는 뜻이다. 

골디락스(Goldilocks): 경제가 건실하게 성장을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물가는 상승하지 않는 이상적인 경제 상태

 

㉯ 오스터와이즈 그로스 앤 인컴펀드의 래리 코디스코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이번 수치는 골디락스처럼 보인다'며 '크게 둔화하거나 너무 뜨거운 속도를 보이지 않기 때문에 시장의 전반적인 포지셔닝과 합쳐보면 증시에 일단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 웰스파고의 사라 하우스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초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확실히 하향 조정된 수치'라며 '하지만 큰 그림을 봤을 때 그동안 잃어버렸던 일자리를 모두 회복했음에도 여전히 30개가 넘는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 못 꺾는다

: 경제의 다른 측면이 악화했음에도 불구하고 노동시장만 홀로 강세를 보인다는 경계감도 만만치 않다. 결국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계속 인상할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뉴욕증시는 상승 폭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회 연속 75bp 인상할 것이라는 인식을 확고하게 했다.

 

◈ 기술주 약세, 에너지주 강세

: 유가 반등에 에너지주는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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