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Today's summary)

뉴스 이해 220909

Jins38 2022. 9. 9. 22:22
반응형

서학개미들, '최애' 테슬라 팔고... 관심 주?

: 서학개미(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개인)가 미 증시를 떠나고 있다. 지난달 서학개미의 해외주식 순매수액은 1년 3개월 만에 순매도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중순까지 베어마켓 랠리(약세장 속 반짝 반등)가 지속된 데다 원·달러 환율까지 오른 틈을 타 미 증시를 떠난 국내 투자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베어마켓 랠리가 지속되면서 차익 실현 물량이 쏟아진 것으로 분석되고 또한, 8월 말 열린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 의장이 통화정책 긴축에 대한 강경 발언을 내놓으면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악화된 영향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치솟고 있는 원·달러 환율도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했다. 

가장 많이 매도한 건 서학개미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테슬라였다. 지난달 15억6205만달러어치를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 미 증시에 남아있는 서학개미는 대거 미 증시 하락에 베팅하고 있다. 지난달 서학개미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나스닥 100 지수를 역으로 3배 추종하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PROSHARES ULTRAPRO SHORT QQQ ETF)이다.

 

파월 연일 매파적 발언, '물가안정 임무 다할 것'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8일 물가 상승률을 낮추기 위한 긴축 의지를 더욱 명확히 하여 FOMC에서 75bp 기준금리 인상에 무게가 실리면서 미국 국고채 금리가 상승했지만 뉴욕 증시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또한 파월 의장은 '섣부른 경기 확장 정책은 역사적으로 좋지 않은 결과를 불러왔다'고 말했다. 당분간 기준금리 인상 중단이나 인하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분석된다.

'연준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는 추세 대비 낮은 성장률을 일정 기간 유지해 노동시장의 균형을 되돌리는 것'이라며 '그렇게 하면 임금 상승률이 하락해 2% 수준의 물가 상승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2차전 지주, 몸값 '3조' 더블유씨피(WCP)

: 이번 달 추석 연휴가 지나면 2차 전지 관련 기업 더블유씨피의 상장이 예정돼 있어 IPO 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지난 2016년 설립한 WCP는 전기자동차 배터리용 2차 전지 분리막 개발 및 생산전문기업이다. 테슬라 특례 상장을 추진 중이다. 주요 제품은 2세대 코팅 습식 분리막이다. 통기도와 인장강도 등 물성이 우수한 습식 분리막의 장점에 더해 2세대 코팅 공정으로 에너지 밀도와 열안 정성을 개선했다. 

 

SK, 주력 사업 실적 올랐지만 대규모 투자로 재무부담 증가

: 국내 신용평가사들이 SK그룹에 대해 주력 사업 부문의 영업실적은 개선됐지만,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면서 재무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SK그룹은 정유·통신 서비스·반도체·유틸리티 등 내수산업을 중심으로 사업군별 비중이 적절히 분산돼 있다. 그룹의 주력사업인 정유와 화학 및 ICT 부문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반도체 중심의 ICT 부문의 수익성 개선과 정유·화학 부문의 실적 회복으로 매출 및 이익 규모가 크게 개선됐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이 올해 상반기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인한 공급망 혼란 등으로 유가와 정제마진 등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영업실적이 과거보다 많이 늘어난 상태다. 최근 주력 사업의 실적 회복 정도와 다각화된 사업 기반 및 부문별 높은 시장지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중기적으로 이익 창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SK그룹은 사업확장 목적의 자본투자, 주주 환원 정책 등에 따른 대규모 자금 소요로 인해 지난 2018년 이후 자금 부족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영업 현금 창출 확대에도 여전히 차입금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기존 주력 사업의 경쟁력 유지 및 강화, 신규 사업 추진 등을 위한 투자자금 소요가 지속할 전망이다.

 

'낮은 시장지위' DB캐피탈, 신용등급 BBB+ 책정

: DB캐피탈이 업권 내 시장지위가 다소 낮은 것으로 평가돼 신용등급을 BBB+로 평가받았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8일 DB캐피탈 선순위무보증 사채 신용등급은 BBB+로 평가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책정됐다.

지난 6월 말 기준 총자산 규모는 6008억원이라고 설명했고, 2015년 동부제철에서 DB손해보험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이후 대주주 유상증자 및 조달여력 개선을 바탕으로 사업기반은 확대 중이다. 

자산건전성 지표는 양호하나 부동산 경기의 큰 잠재변동성을 고려하면 재무위험 수준이 높아질 우려는 존재하다. 단기화된 조달구조로 차환부담은 높은 편이다. DB캐피탈은 은행, 증권사, 캐피탈사, 회사채 등 다양한 조달 수단을 보유하고 있으나 지난 6월말 기준 유동성차입부채 비중은 61.6%를 기록했다.

 

반응형

'T.S (Today's summ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스 이해 220912  (0) 2022.09.12
뉴스 이해 220910  (3) 2022.09.10
뉴스 이해 220907  (4) 2022.09.07
경제기초_뉴스 이해 220903  (0) 2022.09.03
경제기초_뉴스 이해 220901  (1) 2022.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