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 (Economics-related Study)

인플레이션 정점?

Jins38 2022. 9. 28. 02:06
반응형

정말로 인플레이션, 정점을 찍은 것인가?

기대인플레이션(1년 정도 물가상승률 전망)이 두 달 연속으로 하락했다는 보도 내용을 보았다. 기대인플레이션은 물가 상승을 장기간 끌고 가는 요인인 만큼, 물가 상승 압력도 줄어들 전망으로 보인다. 물가 상승세가 둔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소비 심리도 다소 개선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9월 소비자 동향 조사'에 따르면 이달 기대인플레이션은 전달보다 0.1%포인트 내린 4.2%로 집계됐다. 기대인플레이션은 지난 7월 역대 최고치인 4.7%까지 치솟은 뒤 두 달 연속 하락하고 있다.

 

기대인플레이션 하락은 국제 유가 등이 떨어지며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다소 둔화한 게 영향을 미쳤다. 

 

기대인플레이션 하락 등 물가 급등세 둔화에 대한 전망은 커지고 있지만, 변수는 많다. 원화 가치가 연일 추락하며 수입 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한국은행의 통화정책도 더 강도 높은 긴축으로 돌아설 수 있다고 전망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강도가 더 세지며 금리 인상에 속도를 더 내야 할 수도 있고, 긴축 정도를 느슨하게 하다 물가가 다시 오를 수 있기 때문에 대비를 해야 한다. 

 

인플레이션 고점 그 후, 우리가 준비할 것들은 무엇인가요?

인플레이션 감축법안

지난 8월 미국이 자국 내 친환경 에너지 공급망을 탄탄하게 하기 위해 약 480조원을 쏟아붓겠다는 내용 등을 담은 법안으로 인플레이션이 꺾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상승했던 지난달 내용이다.

 

▷ 한국의 물가 상승, 정말 끝일까요?

: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9.1% 급등으로 41년래 최고치를 찍었다. 8월에는 8.5%로 고점을 찍고 조금 내려오는 모습이 보였다. 그래서 지속적 물가 하락을 기대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 Peak out - 경기가 고점을 찍고 하락 국면에 접어드는 상황

 

▷ 피크아웃 소문이 나온 배경은?

1. 국제유가 흐름: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시작으로 1배럴당 130달러까지 상승했지만, 최근 전쟁 직전 가격으로 복귀되었다. 

☞ 물가 상승의 원인 중 하나였던 에너지 가격 상승이 둔화하는 모습이 보임.

2.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하여 빠르게 금리 인상하였고, 그에 물가 상승이 치솟아 사람들의 소비 심리를 위축시키는 현상이 나왔다. 

소비둔화→ 수요감소 물가(가격) 하락

☞ 금리 인상이 가져온 소비 감소로 물가 상승을 둔화시키는 요인.

 

▷ 인플레이션 우려가 해소된 것인가요?

: 해소보다는 최악의 상황은 벗어났다고 생각한다. 최고치 9.1% 상승에서 꺾인 것은 큰 의미가 있다.

 

◎ 물가 상승 요인 중 국제유가둔화 및 소비둔화 외에 체크해야 하는 항목은?

: 렌트 비용, 의료비, 임금 등

 

이 세 가지의 공통점?: sticky 하다. = 잘 움직이지 않는다는 뜻

그래서 한 번 상승하면 다시 하락으로 움직이기 쉽지 않다.

☞ 물가 하락은 더딘 속도일 것

 

◎ 또 하나의 문제점으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으로 언제 또 급등할지 모르는 에너지 가격 상황이다. 

☞ 고점을 확인한 것이 인플레이션의 종결을 뜻하지는 않는다. 인플레이션이 끝났다고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른 상황이다. 

 

▷ 인플레이션 향후 전망은?

: 목표 물가는 2%대까지 떨어져야 하는 상황이다. 즉 목표 수치까지 언제 떨어지느냐가 중요한 key point이다. 

 

인플레이션에 강한 나라 = 러시아 (인플레이션 해소를 원하지 않는다) → 러시아의 에너지 공급 차단

디플레이션에 강한 나라 = G7

 

◈ 인플레이션을 예단하기 어려운 이유는?

1. 소비자물가지수의 더딘 하락 (목표 연 2%)

2.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으로 인한 공급의 문제로

인플레이션 끝을 예측하기에는 가로막는 요인들이 많은 상황이다.

 

반응형